압생트로 만드는 칵테일
압생트(Absinthe)는 1792년 스위스에서 탄생한 고도수 아니스 풍미의 전통 증류주입니다.
도수는 45-74도로 매우 높으며, 독특한 녹색과 강렬한 아니스, 펜넬, 쑥의 복합적인 허브 향이 특징입니다.

쑥(Artemisia absinthium)을 비롯해 아니스, 펜넬 등 다양한 허브와 스파이스를 증류하여 만들어지며, "녹색 요정"이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.
사제랙(Sazerac), 코프스 리바이버 #2 등 클래식 칵테일에서 글라스 린스용으로 사용되어 독특한 아로마를 제공합니다.

19세기 말 파리의 예술가들이 즐겨 마셔 보헤미안 문화의 상징이 되었으며, 물을 넣으면 우유빛으로 변하는 "루시" 현상이 특징적입니다.
칵테일에서는 소량 사용으로도 강렬한 허브 향을 더하며, 특히 글라스 린스 시 음료 전체의 향을 지배하는 마법 같은 효과를 발휘합니다.